
한솔케미칼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55분 현재 한솔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12.74% 상승한 15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221억 원, 영업이익이 31% 늘어난 459억 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예상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규모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한솔케미칼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156억 원, 영업이익 444억 원이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에 따른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실적 회복과 국내 고객사향 이차전지 바인더 물량 증가, 국내외 고객으로의 반도체 프리커서 실적 성장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프리커서의 경우 중국향 매출 비중이 15~20%로 높아져 중국 반도체 산업 성장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며 “실적 부진을 겪었던 테이팩스의 실적도 이차전지 테이프를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