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크 샤갈의 대규모 회고전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문화콘텐츠전문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 제주도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마르크 샤갈의 대규모 회고전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가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규모의 샤갈 원화 전시다. 유화, 템페라, 과슈,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샤갈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며, 특히 그래픽 아트 분야의 성취에 집중한다.
국내 최초 공개되는 아트북 ‘다프니스와 클로에’ 전작과 샤갈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한 작품도 선보인다. 영화감독 장유록이 연출한 영상은 유럽 현지에서 촬영되었다.
또 제주 출신 강태석 화백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두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비교해볼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샤갈의 작품 세계와 인생을 350여 점의 작품으로 조명함과 동시에 강태석 화백의 작품 세계를 비교해 보는 통시적인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