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긴 장마로 냉방가전 ↓ㆍ 제습기 ↑

입력 2009-08-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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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구입시 소음 및 제습용량 살펴야

기상관측 이후 가장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날씨 탓에 온라인쇼핑몰에서 냉방가전의 판매는 줄어드는 반면 제습기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에서는 장마와 게릴라성 호우로 인해 7월부터 8월 첫째주까지 제습기의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270%,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가정용 제습기의 판매비중이 70%를 차지하면서 기존 트렌드의 주를 이루던 업소용 제습기 판매량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의 매출은 전월 대비 5% 소폭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오히려 10% 감소했다.

롯데닷컴은 지난 7월부터 8월 7일까지의 제습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증가율을 각 12%와 16% 정도 앞선 수치이다.

디앤샵은 냉방가전의 경우, 5~6월 반짝 이른 더위가 왔을 때 물량이 폭발, 작년보다 약 30%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7월 들어서는 지속적인 비와 서늘한 날씨 때문에 작년에 비해 선풍기가 많이 나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제습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 올해 약 15% 가량 매출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도 긴 장마로 인한 저온현상이 계속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용품 판매가 7월 한 달간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한 반면, 제습기 판매가 7월 한 달간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전홍진 계절가전 카테고리 매니저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습한 날씨로 인해 드레스룸 설치뿐만 아니라 거실, 침실 등 가정 내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20만원대의 이동식 제습기가 인기"라며 "제습기는 습기제거 이외에 특별한 부가기능이 없으므로 구입시 소음과 제습용량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고 평형 선택 시에는 실 평수의 절반 정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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