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북한인권 개선, 인류 가치 위한 것"

입력 2025-06-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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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하나된 미션 : 북한의 문을 열자!’라는 주제로 남과 북, 그리고 해외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 아동, 청소년 인권증진을 위한 서울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하나된 미션 : 북한의 문을 열자!’라는 주제로 남과 북, 그리고 해외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 아동, 청소년 인권증진을 위한 서울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이 8일 "북한인권 개선은 인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것이며 통일을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10일 북한인권 시민단체인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에 따르면 홍 전 장관은 이날 서울시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하나된 미션 : 북한의 문을 열자!’라는 주제로 북한 아동, 청소년 인권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탈북 대학생을 비롯해 미국 유학생과 수도권 지역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홍 전 장관은 "대다수 북한 주민들은 정치적·경제적으로 인간 대접을 못 받고 있다"며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야 하고, 정부도 국민의 가치와 존엄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오래전부터 북한 주민의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북한 인권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 국제사회 보편적 인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영어 웅변대회에서는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6개 팀이 출전했고, 한국국제학교팀이 최우수상인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광일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대표는 "전쟁과 분단의 피해자도 사람이고 통일과 미래의 주역도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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