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금융업 거친 전문경영인"

입력 2025-06-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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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DGB생명 대표 역임
보험·금융업계 거친 전문경영인

▲민기식 SK쉴더스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제공=SK쉴더스)
▲민기식 SK쉴더스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제공=SK쉴더스)

SK쉴더스는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이달 말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30여 년간 보험·금융업계에 몸담은 전문경영인이다. 푸르덴셜생명과 DGB생명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KB라이프생명 부회장 재직 당시에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총괄했다.

SK쉴더스 측은 민 신임 대표 내정자가 이 같은 사업 구조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푸르덴셜생명과 DGB 생명 등에서 산업 변화기에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성과를 창출해왔으며, SK쉴더스에서도 이러한 전문성을 보일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SK쉴더스는 B2C 홈보안, B2B 산업보안, B2G 공공기관 보안 등 전방위 사업을 기반으로 지능형 위협 대응체계 고도화, 디지털 전환, 글로벌 확장 등 중장기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과 정보보호 관련 컴플라이언스 강화 흐름이 지속되면서 보안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대표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이 SK쉴더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는 2023년 8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7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4월 30일 사임했다. 홍 전 대표의 사임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이 있다는 업계 일각의 해석에 대해 사측은 "일신 상의 이유"라며 부인했다.

SK쉴더스 측은 홍원표 전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했으며, 홍 전 대표가 SK쉴더스의 디지털 보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AI 기반 서비스 체계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 전략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국내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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