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시장 지배력 재확인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신제품의 차별화 포인트로 얇아진 두께와 가벼워진 무게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언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음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10일 뉴스룸에 올린 '더 얇고, 가볍고, 견고하게 – 폴더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갤럭시 Z 시리즈' 게시글을 통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더욱 진보한 갤럭시 Z 시리즈가 탄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교한 설계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에게 더욱 확장된 울트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티저 영상 속 제품은 얇은 두께와 매끈한 외관이 눈에 띈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은 늘 휴대하고 한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는 기기다. 따라서 사용자들이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뛰어난 사용성을 겸비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런 사용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갤럭시 Z시리즈를 매 세대마다 더욱 얇고, 가볍고, 견고한 제품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울트라 경험이 더 넓게 펼쳐질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지난달에도 ‘울트라 경험을 펼치다’는 제목의 1차 티저영상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 큰 화면, 더 뛰어난 카메라, 더 강력한 성능, 더 다양한 연결과 창작 도구를 한 손에 담길 원한다”며 “이번 여름 기능적 디자인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일상을 향상시킬 차세대 갤럭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이번 Z 폴드7을 통해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10일경(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Z폴드7, Z플립7, 갤럭시 워치7, 갤럭시 버즈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