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 1차 중간 집계 발표⋯나눔ㆍ드림팀 포지션별 선두는?

입력 2025-06-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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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O 홈페이지)
(출처=KBO 홈페이지)

한국프로야구(KBO) 올스타 투표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구단별 올스타 후보 윤곽이 드러났다.

9일 오후 2시 기준 KBO는 홈페이지에 1차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1차 중간집계는 2일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공개됐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올스타 자리를 양분하고 있다.

외야수에서는 구자욱(이하 삼성, 62만6830표)과 김지찬(47만7638표), 1루와 2루는 르윈 디아즈(59만3054표)와 류지혁(55만8605표), 포수는 강민호(63만8756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선발 투수에서는 원태인(57만123표)이 1위에 올랐다.

롯데는 포지션 5개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야수에서는 윤동희(65만8984표), 유격수에서는 전민재(58만5101표)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롯데는 선발을 제외한 투수진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중간 투수에서는 정철원(49만1782표), 마무리 투수에서는 김원중(56만1569표)이 나란히 1위로 나타났다. 지명타자에서는 전준우(55만4981표)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SSG에서는 3루수 최정(50만5031표)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1위 후보 배출에 실패했다.

이범호 감독 사령탑을 맡은 나눔 올스타는 드림보다 비교적 고르게 표가 분산됐다. 전통적으로 인기 팀이 많이 포진된 나눔 올스타는 이번 시즌 리그 2위를 수성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강세로 나타났다.

이어 1위 LG 트윈스와 지난해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가 뒤를 이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중간 집계에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올스타 후보를 배출한 곳은 한화다. 최다 득표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69만4511표)이며 선발 투수 코디 폰세(61만5492표),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59만8929표), 중간 투수 박상원(47만4982표), 지명타자 문현빈(44만8833표)이 각각 선정됐다.

지명타자 자리에서는 문현빈과 최형우(KIA·42만1459표)의 경합이 치열하다. 한화 소속의 2루수 황영묵과 1루수 채은성은 포지션별 2위를 지키면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KIA는 3루수에 김도영(48만2172표)과 유격수 부문에 박찬호(40만2800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LG는 포수에 박동원, 1루수 오스틴 딘이 1위를 지키고 있다. 외야수 박해민(43만5610표)은 중간집계에서 키움의 이주형(41만2121표)을 제치고 외야수 부문 3위에 올랐다. NC의 박건우와 박민우는 각각 외야수와 2루수 부문에서 두각을 보인다.

한편 올해 올스타전은 다음 달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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