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관련 선관위 첫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6.9.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권성동 원내대표의 후임이 될 신임 원내대표를 16일에 선출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거는 16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에 따르면 원내대표 후보 등록은 14일 토요일에 진행된다. 경선 참여를 위한 기탁금은 2000만 원이다. 등록한 후보자는 14일과 15일 주말 이틀간 선거운동을 한다.
국민의힘은 이전 사례와 마찬가지로 합동 토론회를 실시하고 정견 발표를 들을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앞서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의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의 김성원·성일종·송언석 의원 등이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