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우공문(于公門)/마이크로 은퇴

입력 2025-06-05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로널드 레이건 명언

“가장 위대한 지도자가 반드시 가장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남들이 가장 위대한 일을 하도록 돕는 사람이 가장 위대한 지도자이다.”

미국 제40대 대통령(1981~1989년). 두 차례 낙선했으나, 1980년 지미 카터를 꺾으며 당선되었다. 당시 69세로 미국 대통령 최고령자로 당선. 선거인단 투표수가 525표로 총 538표 중 98%를 얻었다. 2011년 갤럽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이 생각하는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그가 19%로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떠났다. 1911~2004.

☆ 고사성어 / 우공문(于公門)

우 씨네 집안이란 말. 음덕을 입어 자손이 번성한 가문을 가리킨다. 한(漢)나라 선제(宣帝) 때 현(縣)의 옥리(獄吏) 우공은 공명정대해 그가 내린 판결에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죄수가 없었다. 군에서 세워준 사당이 무너지자, 마을에서 수리할 때 그가 한 말이다. “기왕 문을 새로 만들 거면 높고 크게 해 말 네 필이 끌고 포장이 높다란 수레도 드나들 수 있도록 하십시오.” 그는 자기가 쌓은 음덕이 마을 전체에 복으로 미칠 거라 판단했다. 자기의 자손이 반드시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들 우정국(于定國)은 승상(丞相)에다 서평후(西平侯), 그의 아들 영(永)은 어사대부(御使大夫)에다 제후로 봉해져 영화가 자손 대대로 이어졌다.

☆ 시사상식 / 마이크로 은퇴(micro-retirement)

은퇴 시점을 기다리지 않고, 일정 주기마다 퇴사나 휴직을 통해 휴식기를 갖는 것을 말한다.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기적인 삶의 방향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이직이 잦아진 고용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마냥

‘언제까지나 줄곧’이란 뜻. 한자 매상(每常)이 변한 말.

☆ 유머 / 로널드 레이건 유머

레이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카터와의 선거전에서 국민들에게 몇 가지 경제 용어를 설명했다.

“불경기란 당신의 이웃이 실직한 때를 말한다.”

“불황이란 당신이 실직한 때를 말한다.”

“경기 호황이란 카터가 실직한 때를 말한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60,000
    • +2.55%
    • 이더리움
    • 4,435,000
    • +5.82%
    • 비트코인 캐시
    • 906,500
    • +8.89%
    • 리플
    • 2,828
    • +2.84%
    • 솔라나
    • 187,100
    • +3.48%
    • 에이다
    • 561
    • +6.65%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7
    • +6.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4.63%
    • 체인링크
    • 18,780
    • +5.15%
    • 샌드박스
    • 176
    • +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