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교체 고객 600만 돌파…3일 14만 명 교체

입력 2025-06-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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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준 SKT 유심 교체 고객 603만 명
유심 교체 예약 대기 고객 325만 명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20만 명 교체

▲5월 6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직영점에 신규 가입 업무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5월 6일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직영점에 신규 가입 업무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4일 6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일주일간 평균 20만 명의 고객이 유심을 교체한 것을 고려할 때, SKT가 이달 안으로 신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T는 이날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유심 교체 고객이 누적 603만 명, 잔여 예약 고객은 325만 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유심 교체 고객 규모가 유심 교체를 기다리는 잔여 예약 고객의 2배 가량 많아졌다.

전날 유심을 교체한 고객은 14만 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평균 약 20만 명의 고객이 유심을 교체했다. 이달 중순이면 모든 예약 고객이 유심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SKT 대리점의 신규 영업 재개도 이쯤 이뤄질 전망이다. SKT는 7월에도 유심 물량 500만 개를 추가로 더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지난달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 지도에 따라 대리점의 신규 영업을 중단하고, 유심보호서비스 고도화 및 유심교체 등 사이버 침해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통신 3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소상공인 판매점에서만 영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달 말이면 SKT 사이버 침해 사고 경위 및 회사의 책임 소재를 밝힐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도 발표될 전망이다. 민관합동조사단은 SKT에 대한 조사와 함께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추진 중이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점검이 진행 중인 만큼 문제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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