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일 밤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 주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4일 0시 기준 전국 개표율이 47.95%로 집계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23만3007표(49.06%)를 받아 득표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KBS, SBS, MBC) 모두 이재명 후보의 ‘당선 확실’ 판정을 내렸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714만4412표를 확보해 42.57%를 득표했다. 1위 이재명 후보와 표차는 108만8595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22만8147표(7.31%)를 받았으며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5만6075표(0.93%)를 받았다.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각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 51.7%, 김 후보 39.3%, 이준석 후보 7.7%, 권영국 후보 1.3%로 전망된다. 출구조사부터 당선이 유력했던 만큼 개표가 진행될수록 2위 김 후보와 격차를 벌리는 모습이다.
이재명 후보는 전날 오후 11시 47분께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서울 여의도로 출발하며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섣부르다”면서도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