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미도지반(迷途知返)/바디 더블링

입력 2025-06-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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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알렉 본 명언

“백만 가지 사실을 머릿속에 집어넣고도 여전히 완전하게 무지할 수 있다.”

영국의 산부인과 의사이자 작가다. 그는 영국 왕립 기병대 경비병에게 성폭행당한 14세 강간 피해자에게 임신 중절 수술을 한 혐의로 체포되기를 요청해 기소되었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그는 낙태 반대 운동가가 되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86~1974.

☆ 고사성어 / 미도지반(迷途知返)

‘길을 잘못 들어섰다가 돌아선다’라는 뜻. 잘못에 빠진 뒤에 뉘우치고 다시 돌아오는 것을 비유한다. 남사(南史) 진백지전(陳伯之傳)에 나온다. 남제(南齊)의 강주(强州) 자사(刺史) 진백지는 양(梁)나라에 투항해 관직을 유지했다. 나라를 버리고 도망가 북위(北魏)의 평남장군(平南將軍)이 된 뒤 양나라에 대항했다.

양나라 무제 동생인 임천왕(臨川王)이 대치 중인 그에게 항복을 재촉하는 글을 써 보냈다. “길을 잃어 뒤돌아볼 줄 아는 것은 성현들의 뜻이고, 길을 잘못 들어서도 멀리 가기 전에 다시 돌아오는 것은 옛 경전에서 높이 여긴다[迷途知返 往哲是與 不遠而復 先典攸高].” 진백지는 감동해 군대를 철수시켰다.

☆ 시사상식 / 바디 더블링(Body Doubling)

물리적 혹은 가상적 공간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앓는 이들이 작업에 집중하도록 돕기 위해 제안된 방식이다. 꼭 같은 작업을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혼자 있을 때 발생하는 불필요한 산만함을 줄일 수 있다. 대면 방식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화상으로 연결되는 비대면 방식으로도 활용되며, 카페나 도서관 등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공공장소에서 작업을 하는 것도 바디 더블링의 일종이다.

☆ 고운 우리말 / 욜랑욜랑

몸의 일부를 가볍게 흔들며 잇따라 움직이거나 촐싹거리는 모양.

☆ 유머 / 우리가 모르는 일

사료 제조 회사에서 100%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개 사료를 개발해 제품 설명회가 끝나고 기자 질문을 받았다.

기자가 “사람이 먹어도 됩니까?”라고 첫 질문을 하자 사장은 단호하게 못 먹는다고 대답했다.

기자가 “100% 유기농 청정원료로 만들어 위생적이고 영양가도 높은 데 왜 못 먹는단 말입니까?”라고 항의하듯 질문하자 사장의 명쾌한 답변.

“비싸서 못 먹습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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