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세상코스메틱의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는 한림화상재단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상 환자들의 의료비, 심리 치료, 자립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화상한림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 온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올해까지 5년간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총 3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부터는 연간 후원 규모를 1억 원으로 2배 확대했다.
지난해 전달한 기부금은 11명의 저소득층 화상 환자의 의료비와 소아화상환자의 심리정서지원에 활용됐으며, 화상 환자의 역량강화교육 및 일자리 연계 사업 등에도 사용됐다. 올해 기부금은 기존 진행했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화상 환자의 재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압박옷 신소재 개발 지원’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맞춤형 압박옷 신소재 개발 지원 사업은 기존 나일론 소재의 한계를 보완해 관절, 안면 등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상 부위별 맞춤형 소재를 적용한 압박옷이 개발되면 화상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화상 부위의 일상 기능을 강화 화상환자들의 사회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