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선관위원장 "투표 관리미흡 송구...조직적 선거방해 강력 대응"

입력 2025-05-31 1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서울 광진구 중곡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 모의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호 기자 hyunho@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서울 광진구 중곡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 모의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호 기자 hyunho@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31일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틀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선거방해 행위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이틀동안 전국적으로 선거방해 행위가 있었다"며 "조직적으로 보이는 투표원들에 대한 협박, 폭행, 사무실 무단침입이 있었고 그로 인한 상해 입은 직원이 있고 그 자리에서 정신 잃은 직원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법적 절차 통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또한 사전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먼저 지난 사전선거날 있던 투표 부실관리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 송구하다"며 "선거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문제 원인과 책임소재를 밝혀 엄정한 법적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 위원장은 관외 사전투표지 회송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제 이틀 동안 이뤄지는 관외 사전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와 함께 우체국을 통해서 유권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투표소로 접수하게 된다"며 "정확한 숫자와 유권자가 맞는지 정확히 확인 점검하는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노 위원장은 "이 과정에는 우리 정당 참관인과 함께 정확하게 안전하게 유권자분들이 소중하게 행사한 한 표 한 표를 소중히 확인해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절차를 거쳐서 개표일까지 안전한 장소에 보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0,000
    • -0.38%
    • 이더리움
    • 4,55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2.74%
    • 리플
    • 3,063
    • +0.2%
    • 솔라나
    • 198,800
    • -0.4%
    • 에이다
    • 621
    • -0.16%
    • 트론
    • 429
    • -0.46%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0.33%
    • 체인링크
    • 20,830
    • +1.86%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