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미국이 주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지 콘퍼런스 참석을 내부 조율 중이라는 소식에 하이스틸이 상승세다.
하이스틸은 포스코와 LNG 파이프라인, 저장탱크 등에 사용 극저온용 고망간 SAW강관 제조기술을 공동개발했다.
30일 오후 3시 6분 현재 하이스틸은 전일 대비 345원(8.09%) 상승한 46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포스코가 미국이 주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지 콘퍼런스 참석을 내부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6월 3~5일 미국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제4회 알래스카 지속가능 에너지 콘퍼런스(ASEC)'에 현지 법인장을 중심으로 참석을 검토 중이다.
국내 대형 에너지 기업 중 이번 행사를 실무 차원에서 검토 중인 곳은 포스코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하이스틸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스틸은 포스코와 함께 ‘고망간 SAW강관 제조기술 개발’을 개발했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LNG선은 물론, 지상용 LNG 보관용 탱크와 LNG 차량 탱크, LNG 터미널과 LNG 충전소 등에서도 사용된다.
LNG 터미널의 경우 액화가스 저장탱크와 극저온 배관, LNG 2중 파이프라인 등에서 소재 활용 가능성이 크고, LNG 충전소 부문에서는 운송용 ISO탱크, 소형 저장탱크, 운송용 차량 저장탱크, LNG FUELED 차량 연료탱크 등으로 활용 방안도 가능하다.
또 일반적인 고망간강의 수요처인 가스절연 가폐장치, 오일용 슬러리파이프(Oil sands), 고압변압기 분야에서도 사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