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산업 서울 동교동 사옥 전경 (사진제공=애경산업)
애경그룹이 골프장 중부컨트리클럽(중부CC)을 더시에나그룹에 매각한다.
29일 산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중부CC 우선협상대상자로 더시에나그룹을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주관은 삼정KPMG가 맡았고, 매각가는 약 20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애경그룹은 그룹의 재무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모태사업인 애경산업과 중부CC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중부CC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애경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더시에나그룹은 토스카나호텔, 더시에나리조트, 골프장 더시에나컨트리클럽 등 주로 리조트 사업을 전개한다. 리조트 사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중부CC 인수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