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루트는 29일 자사 이대성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미래전환경제특보단’ 단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래전환경제특보단은 향후 급변할 미래전환경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발굴, 이재명 대통령시대에 대비하고자 조직됐다. 특보단은 인공지능(AI) 혁명, 전지구적 환경문제해결, 디지털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정책 자문을 수행한다.
이 회장은 에이루트 자회사 에이루트에코를 통해 진행 중인 리사이클링 사업을 기반으로 자원순환 분야 공로 및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재명 후보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에 임명됐다.
에이루트에코는 올해 초 충남 서산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리사이클링 설비를 도입해 대규모 자원순환플랜트를 준공하고 리사이클링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서산 플랜트는 약 2만 제곱미터(약 6200평) 규모의 부지에 일 250톤, 연 7만5000톤 이상의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할 수 있다. 준공식 당시 이 회장은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 서산 자원순환플랜트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에이루트에코의 자원순환플랜트 사업은 폐플라스틱 등을 분쇄·파쇄해 석유를 대체할 수 있도록 고형연료제품(SRF)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라고 한다.
에이루트는 이 회장의 이재명 캠프 합류를 기점으로 정책 네트워크 확대 및 정부사업 연계를 통해 리사이클링 신사업을 가속해 나갈 방침이다. 리사이클링 사업이 향후 친환경 분야 정책과 적합할 뿐 아니라 이번 특보단장 임명으로 기업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됐기 때문에 신규 성과 확보 가능성이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