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큐AI가 ‘JW-코난 AI 넥스트리더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28일 비큐AI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제이더블유자산운용과 코난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하며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로 주목받는 기업인 퓨리오사AI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퓨리오사AI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퓨리오사AI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추론 연산용 AI 반도체 ‘레니게이드(Renegade)’를 앞세워 기술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Meta)의 약 1조200억 원 규모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립적인 성장 전략을 선택했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를 계기로 레니게이드의 양산과 기술 고도화, 시장점유율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큐AI는 이번 출자를 통해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며, 신사업 발굴과 비즈니스 확장뿐만 아니라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비큐AI의 관계자는 “이번 출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함께 이끌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라며 “향후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