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우정팽계(牛鼎烹鷄)/가족계수제

입력 2025-05-28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알프레드 아들러 명언

“인생이 힘든 게 아니라 당신이 인생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오스트리아의 의사, 개인심리학의 창시자다. 열등감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결정하는 것은 무의식중에 열등감, 무력감과 이를 보상 또는 극복하려는 의지, 즉 열등감에 대한 보상 욕구나 작용이라고 주장했다. 주저는 ‘개인심리학의 실제와 이론’. 그는 오늘 운명했다. 1870~1937.

☆ 고사성어 / 우정팽계(牛鼎烹鷄)

‘소를 삶는 큰 솥에 닭을 삶는다’라는 말이다. 큰 인재를 알맞은 곳에 쓰지 못하고 소소한 일을 맡기는 경우를 비유한다.

후한(後漢) 시대 채옹(蔡邕)이 변양(邊讓)을 대장군 하진(何進)에게 천거하면서 한 말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소를 삶는 솥에 닭을 삶아 국물을 많이 부으면 묽어져서 맛이 없고, 국물을 적게 부으면 익지 않아서 먹을 수가 없다[函牛之鼎以烹鷄 多汁則淡而不可食 少汁則熬而不可熟]’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큰 그릇의 용도에 맞지 않게 작은 일에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한 것입니다.” 출전 후한서(後漢書) 문원열전(文苑列傳).

☆ 시사상식 / 가족계수제(Family Quotient System)

프랑스의 소득세 계산 방식이다. 가족 단위로 소득세를 계산한 뒤 결혼 여부와 자녀 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세금을 감면하는 제도이다.

즉, 한 가구의 총소득을 가족 수로 나눠 세금을 계산하는 것으로, 자녀 수가 많을수록 소득세 부담이 줄어든다는 특징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이른바 ‘N분N승 소득세’로도 불린다.

자녀가 많을수록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출산 장려 효과가 있으나 1인 가구, 동거 연인, 비혼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적용은 어렵다.

☆ 고운 우리말 / 켯속

복잡하게 얽힌 일의 사정이나 실상.

☆ 유머 / 인생이 힘든 이유

여인이 교회에 열심히 나오자 목사가 “5년만 열심히 교회에 나오시면 집사 주겠습니다”라고 했다.

열심히 교회를 나간 그녀, 드디어 5년이 되는 해에 집사 직분을 받았다,

새 집사가 목사에게 “목사님! 집은 왜 안 사줍니까?”라고 물었다.

목사가 “네? 집이라니요?”라고 되묻자 그 여인이 한 말.

“처음 제가 교회에 나왔을 때 5년만 교회 잘 다니면 집 사준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61,000
    • +1.46%
    • 이더리움
    • 4,630,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896,000
    • +2.52%
    • 리플
    • 3,080
    • +1.05%
    • 솔라나
    • 199,000
    • +0.2%
    • 에이다
    • 629
    • +1.29%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5%
    • 체인링크
    • 20,650
    • -0.91%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