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 시점을 유예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1p(2.02%) 오른 2644.40으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EU 관세 시행일을 6월 1일에서 7월 9일까지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5377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284억 원, 기관이 438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5.00%), 유통(4.24%), 전기/가스(3.48%), 건설(2.83%), 금융(2.52%), 통신(2.43%), 기계/장비(2.21%), IT 서비스(2.19%) 등 다수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HD현대중공업(6.04%), LG에너지솔루션(3.36%), 삼성바이오로직스(1.87%), SK하이닉스(1.00%), 현대차(1.00%) 등은 오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삼성전자우(-0.22%) 등이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2p(1.56%) 내린 713.7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773억 원 팔았고 기관이 919억 원, 외국인이 884억 원 샀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2.63%), 운송장비/부품(2.41%), 유통(1.91%), 일반서비스(1.59%), 제조(1.41%) 등은 오르고 건설(-1.36%), 음식료/담배(-0.72%), 출판/매체복제(-0.65%), 종이/목재(-0.5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등은 펩트론(2.95%), 알테오젠(2.63%), 에코프로비엠(2.39%), 레인보우로보틱스(1.70%) 등은 상승하고 파마리서치(-1.11%), HLB(-0.75%), 휴젤(-0.14%)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