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세븐틴과 손을 잡고 한 달 간 '비비고 호텔(bibigo Hotel)' 올리브영 팝업을 운영한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고 있는 데다 전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련 수요를 적극 잡겠다는 취지다.
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행사는 '호텔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생일파티'를 컨셉으로 방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동(올리브영 명동역점)과 홍대(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진행된다. 명동역점 팝업은 이날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 홍대점은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된다.
CJ는 이 행사에서 세븐틴 팀 컬러와 로고를 패키지에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을 판매한다. 또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포토존과 세븐틴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월을 현장에 설치해 외국인 팬들의 방문을 적극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세븐틴 with 비비고 쿠킹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비비고 | 세븐틴' 콜라보 제품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근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 매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