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당원에 메시지…“대선 완주, 승리로 전설 만들 것”

입력 2025-05-26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개혁신당 당원 11만 명에 문자‧이메일 발송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25일 서울 종로구 종묘 인근 서순라길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25일 서울 종로구 종묘 인근 서순라길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전 당원에게 문자메시지, 이메일을 보내 대선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26일 당원 11만 명에게 ‘대선을 완주하고 승리로 전설을 만들겠다’는 취지의 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이 후보는 메시지를 통해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저는 오늘 새벽에 일어나 재작년 12월 상계동 숯불갈비집에서 했던 기자회견문을 다시 읽어봤다. 개혁신당을 만든 초심이 담긴 선언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후보는 “그날 저는 ‘우리가 만드는 신당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정확하게 직시하고 당당하게 표 떨어지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라며 “노력하는 사람들의 나라, 가진 것이 많기보다 꿈꾸는 미래가 많은 사람들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그 꿈을 향해, 다짐을 위해 지금껏 달려왔다. 이번 대선의 과정을 거치며 우리는 다시 역사를 쌓아가는 중”이라며 “요즘 어느 정당이 우리에게 단일화를 강요한다. 그 당은 계엄과 탄핵의 책임을 지고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았어야 정상인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우리는 처음부터 완주하여 당선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라며 “그럼에도 그들은 우리 결심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더니 이제는 급기야 ‘모든 것이 너희 책임이다’, ‘정치권에서 매장될 줄 알라’는 적반하장의 위협까지 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만약 단일화가 있다면 그 당의 후보가 사퇴하는 것뿐이다. 그것이 국민의 상식에 부합한다”라며 “그러니 사퇴 압박을 하려거든 이준석에게 하지 말고 그 당 후보에게 하라. 새벽 3시에 후보를 갈아치운 정당이었으니 못할 것도 없지 않느냐”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 후보는 “각설하고, 우리는 갈 길을 간다”라며 “당원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이번 대선을 반드시 완주하고 승리로 응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혁의 바람이 한반도 전역을 오렌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요즘 유세 현장을 다니면서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음을 실감한다”라며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압도적으로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했다는 사실을 유권자께서 본격적으로 확인하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오랜 선거 일정으로 몸은 좀 피곤해도 분골쇄신의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가 오늘 함께 만들고 있는 이 역사를 자랑스럽게 추억할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후손들이 우리는 ‘전설’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79,000
    • -0.27%
    • 이더리움
    • 4,346,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1.56%
    • 리플
    • 2,689
    • -1.32%
    • 솔라나
    • 181,900
    • +0.72%
    • 에이다
    • 486
    • -4.52%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94
    • -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250
    • -2.51%
    • 체인링크
    • 17,920
    • -0.5%
    • 샌드박스
    • 16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