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독려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투표'"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김없이 울려대는 알람에 눈을 뜨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정신없이 일하고, 가족과 웃으며 늦은 저녁을 먹는 하루"라며 "아무 일 없는 평범한 하루가 되기를 매일 아침 소망한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이 평범한 일상이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걸"이라며 "누군가의 참여, 누군가의 선택, 누군가의 목소리가 모여 지켜내는 것임을 지난 역사와 경험이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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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투표는 거창한 결심이 아니다. 그저 보통의 하루를 지키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이자 약속"이라며 "바쁘다는 핑계로, 기대가 없다는 이유로, 소중한 투표권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늘, 우리 청소년들과 캠페인 영상을 찍어 봤다"며 "싱그러운 그들의 '아주 보통의 하루'가 지켜지기를 온 마음으로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 전 예정된 각종 행사와 연계한 홍보, 대중교통, 시청 차량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를 통해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홈페이지·블로그·카카오톡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 시청사 외벽을 비롯한 주요 장소 현수막 게시, 발광다이오드(LED)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