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미래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아·태 검토…한국·일본 등 방문 예정

입력 2025-05-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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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표시된 화면 앞에 키보드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가 표시된 화면 앞에 키보드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오픈AI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아부다비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한 직후 나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어느 지역보다 많은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등이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방문, 각국 정부 당국자 및 민간 부문 파트너 후보들을 만나 AI 인프라와 오픈AI의 소프트웨어 활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권 대표가 다음 주부터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아시아 순방은 이달 초 발표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오픈AI는 민주적 가치와 개방형 시장에 기반한 AI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협력할 계획을 밝혔다. 오픈AI는 각국이 현지 언어와 필요에 맞게 오픈AI 제품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우선 10개 지역에 걸친 파트너십에 집중할 계획이다.

크리스 레한 오픈AI 최고글로벌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AI 인프라 개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0여 개국이 접촉해왔다”며 “세계는 우리가 중요한 단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이 기술에 접근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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