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전 상장 앞둔 지슨, 동남아·중동 중심 수출 확대

입력 2025-05-22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첨단 보안 제품 전문기업 지슨은 해외 매출을 확대하며 지난해에 20억 원대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사는 고유 기술이 적용된 보안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지슨은 상시형 무선 도청 탐지 시스템 ‘스마트-D(Smart-D)’와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알파-H(Alpha-H)’,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C(Alpha-C)’로 구성된 ‘Alpha’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보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지슨은 특히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이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실적을 쌓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과 북중미 등 신규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LEAP 2025’ 행사 등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과의 디지털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슨의 도청 보안 장비는 이미 현지에서 운용되고 있어 중동 시장 내 수출 확대 가능성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한, 보안 솔루션의 기술적 완성도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사는 각국 다양한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안 컨설팅과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신뢰 확보와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각국에서 열린 주요 보안 전시회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슨 관계자는 “동사 제품은 단순 탐지기를 넘어 위협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탐지-분석-대응’의 원스톱 솔루션이며, 사이버 테러나 해킹 등 디지털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기술력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토대로 ‘K-보안’ 기술 신뢰도를 높이며 해외시장 매출처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슨은 올해 상반기 키움제8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이전상장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빠른 사업·대형 평형 극대화 '철의 약속'
  • '소집 해제' 슈가, 직접 인사 전했다…"음주운전, 멤버들에게도 미안" [전문]
  • 트럼프 “대이란 공격 결정 2주가 최대...이란에 정신 차릴 시간 주고 있다”
  • [시승기] ‘조용하고 강한 SUV’…신형 넥쏘, 주행감에 놀라고 효율에 두 번 놀라
  • "새 아파트 살래요"...5년 이하 신축에 쏠리는 수요자들
  • 장마와 함께 돌아온 원조 '좀비물'⋯근원적 공포 표현한 '28년 후' [시네마천국]
  • "고창서 장어·복분자 맛보세요"…'라벤더·해바라기' 꽃놀이도 [주말N축제]
  • 시즌 중간 결산 대회…‘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후보는? [딥인더게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334,000
    • -1.24%
    • 이더리움
    • 3,393,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3.26%
    • 리플
    • 2,975
    • -0.6%
    • 솔라나
    • 197,500
    • -3.33%
    • 에이다
    • 812
    • -2.05%
    • 트론
    • 382
    • +0.79%
    • 스텔라루멘
    • 3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990
    • -3.02%
    • 체인링크
    • 17,630
    • -2.38%
    • 샌드박스
    • 348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