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중증환자 전담병실 8→16병상 확대…24시간 집중 간호서비스 강화

입력 2025-05-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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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없이도 안심...시화병원 중증환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화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생명 징후를 모니터링하며 중증환자 전담 치료를 수행하고 있다. (시화병원)
▲시화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생명 징후를 모니터링하며 중증환자 전담 치료를 수행하고 있다. (시화병원)
시화병원이 환자 중심의 입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중증환자 전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을 기존 8병상에서 16병상으로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증환자 전담병실'은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도 전문 간호 인력으로부터 24시간 전담 간호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간호 필요도가 높은 중증 수술환자, 치매 및 섬망 환자, 복합질환자 등 집중 관찰과 돌봄이 요구되는 환자를 위한 전용 병실이다. 해당 병실은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며, 7일 이내만 입원이 가능하다.

중증도의 특성을 고려해 간호사 1인당 환자 4명, 간호조무사 1인당 환자 8명의 비율로 전담 인력을 배치해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보호자 A 씨는 “전담 간호사가 상시로 세심하게 돌봐줘 안심되고,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앞서 201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시화병원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패턴 근무제)에 참여한 일부 병동을 제외하고 전체 병동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옥경 간호부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높이는 의료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화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뇌졸중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심·뇌·혈관질환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진료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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