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세대의 디지털 감각을 살린 숏폼 콘텐츠가 제품안전 홍보의 새로운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월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제품안전 크리에이터' 6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품안전 크리에이터는 Z세대 특유의 소통 방식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SNS에서 제품안전 메시지를 전파하는 활동으로, 국표원이 2020년부터 운영해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올해 참가자들은 보조배터리 안전 사용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안전 주제를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국민에게 쉽고 친숙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안전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활동은 SNS에 익숙한 Z세대가 주도함으로써 제품안전 홍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 속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활동자는 오는 2025년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점, 국가기술표준원장상 4점을 포함해 총 16점이 수여된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발대식에서 “Z세대의 실용적인 감각을 살려 쉽고 빠르게 전달되는 숏폼 콘텐츠가 제품안전 인식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국민안전을 위한 중요한 활동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