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공모 안내 그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경으로 편성된 165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창작자를 추가 지원한다.
22일 문체부는 다음 달 9일까지 ‘AI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산학협력단), 공공기관(박물관, 미술관 등) 등을 추가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올 3월부터 5월까지 본예산 80억 원으로 공모 사업을 진행해 17개 과제를 선정했다. AI 기술만으로 제작한 영화의 유통·배급 등을 통한 새로운 영화 시장 개척 등 K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는 과제들이 다양하게 선정됐다.
이에 문체부는 16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AI 영상 제작’ 18편, ‘AI 콘텐츠 실증 제작’ 36편 등 총 54개 과제를 새롭게 선정하고 편당 2000만 원부터 2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접수 절차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