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11구역 재개발 속도⋯최고 26층 653가구 재탄생

입력 2025-05-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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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결과

▲ 미아제11구역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 미아제11구역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 미아11구역이 최고층수 완화 및 획지면적 추가 확보 등 사업성 개선을 통해 재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미아제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아제11구역은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사업이 정체돼 일몰기한까지 연장됐던 곳이다. 이번 결정으로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이 가능해졌다.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채우지 못해 아쉬운 부분을 획지 면적으로 추가 확대해 가구 수가 증가했다. 사업 대상지의 최고 높이도 완화 받아 최고 층수 26층으로 높이고 배후 공동주택 단지와 오패산과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이에 따라 대상지는 상한 용적률 243%이하, 지상 26층(74m이하), 653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기존 계획상 공원의 위치를 수유초와 접하는 도로변으로 이동해 인근 주민의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인다. 공공보행통로로 계획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한다.

이날 도계위는 강북구 미아동 791-364번지 일대 미아제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 했다.

미아제3구역은 2010년 최초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8월 일부 정비기반시설을 제외한 공동주택 일대가 부분 준공돼 약 91%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이번 결정은 기존 종교시설이었던 일부 구역이 나대지로 방치된 데 대해 조합과 수분양자의 요청에 따라 용도를 공공주택, 종교,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변경해 재개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대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대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한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도 원안 가결됐다.

2013년 구역 지정된 구마을 제3지구는 올해 7월 준공을 앞뒀다. 이번 변경안은 현금기부채납을 정비계획에 반영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 면적 1만4833.7㎡ 중 정비기반시설 비율은 도로 11.71%, 공원 3.73%가 되며 건축 규모는 용적률 249.95% 이하, 최고 층수 16층(높이 57m), 총 282가구(임대주택 37가구 포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성신여대 야외정원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성신여대 야외정원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일대 성신여자대학교 도시계획시설(학교)결정(변경) 및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안)은 수정가결 됐다.

이번 결정으로 나대지로 방치 된 공간을 외부 활동 구역으로 신설하고 야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신여대 캠퍼스의 자연 지형 특성을 고려해 조성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야외정원은 올해 10월 착공해 2026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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