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트럼프 감세 우려에 하락…달러엔 143.64엔

입력 2025-05-2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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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 확대 공포 반영

▲미국 달러와 유로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와 유로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99.60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 상승한 1.1339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1% 오른 1.341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6% 하락한 143.64엔으로 집계됐다.

CNBC는 투자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지출 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공화당이 여전히 해당 법안의 세부 사항을 놓고 이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이 문제를 놓고 회동했지만, 끝내 강경파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감세하려면 지출 삭감이 충분히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 법안으로는 그러지 못한다는 게 강경파 입장이다. 시장에선 법안이 그대로 통과하면 재정적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머니코프의 유진 엡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예산안으로 인해 주식을 제외한 미국 안전자산들 사이에서 자금이 전반적으로 재분배되고 있다”며 “예산안 이전에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이미 급격히 악화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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