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충북 증평 등 지역활력타운 10곳 선정⋯“지역소멸 위기 대응”

입력 2025-05-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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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력타운 중 강원 태백 '태백학림타운' 조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역활력타운 중 강원 태백 '태백학림타운' 조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7개 관계 부처와 협업해 2025년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 결과 최종 10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와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 지역은 강원 태백과 충북 증평, 충남 부여·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 경남 하동이다. 이들 지역은 주요시설과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에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원 태백은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단지와 연계해 임대주택 44가구와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한다. 충북 증평은 제2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청년 근로자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 정착 기반을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 부여는 농공단지 인근에 근로자안심스테이를 조성하며 근로자 통합지원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전남 강진과 영암은 각각 옛 캠퍼스 부지와 도시개발사업 대지를 활용하여 주거단지와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경북 예천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과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충남 청양과 전북 장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육성 및 정주형 주거 공간을, 전북 순창과 경남 하동은 맞춤형 주거와 소득기반형 귀농귀촌 주거단지 등을 조성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 국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고,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향후 4년간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연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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