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워비 파커, 디웨이브퀀텀, 모더나 등이다.
미국 안경 브랜드 워비 파커 주가가 이날 15.63% 폭등했다. 워비 파커는 이날 구글과 인공지능(AI) 기반 안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미래 스카트 안경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일련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첫 번째 스마트 안경 라인업은 2025년 이후 출시될 예정으로 도수 렌즈와 비도수 렌즈 모두에 다중모달 AI가 탑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퀀텀은 차세대 양자컴퓨터 시스템 ‘어드밴티지2(Advantage2)’를 공식 출시하면서 주가가 25.96% 폭등했다. 어드밴티지2는 디웨이브퀀텀의 여섯 번째 양자컴퓨터로 가장 최신 시스템이다.
관련 뉴스
모더나와 화이자 주가도 이날 각각 6.06%, 2.06% 급등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향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에 대한 새로운 규제 지침을 발표한 여파다. 이 지침은 건강한 미국인들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승인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FDA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대해 서로 다른 승인 기준을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