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동결된 러시아 자산 수익금으로 우크라에 탄약 지원

입력 2025-05-20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 1410억 원 상당의 탄약 공급 계획
EU, 작년 러 동결 자산 우크라 지원에 쓰도록 결정

▲안티 헤케넨 핀란드 국방부 장관. 출처 안티 헤케넨 핀란드 국방부 장관 SNS
▲안티 헤케넨 핀란드 국방부 장관. 출처 안티 헤케넨 핀란드 국방부 장관 SNS

핀란드가 유럽연합(EU)이 동결한 러시아 금융자산 수익금으로 우크라이나에 9000만 유로(약 1409억8320만 원) 상당의 탄약을 지원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티 헤케넨 핀란드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핀란드의 추가 자금 학보를 협상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헤케넨 장관은 “탄약을 핀란드 국내에서 구매해 자국 내 고용을 촉진하고 우크라이나 방어를 돕기 위해 보내질 것”이라며 “이번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EU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은 2100억 유로가 EU 회원국 내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로 러시아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로 보유하고 있던 국채다.

EU 집행위원회(EC)는 지난해 역내에 동결된 러시아 금융자산의 수익금을 우크라이나의 군사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한편 폴란드는 같은 날 트럭으로 벨라루스를 거쳐 러시아로 향하던 보잉 여객기용 타이어 5톤(t)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와 러시아 영토를 통해 이같은 물품을 운반하는 것은 EU의 대러시아 제재 위반이라는 게 폴란드 세관의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규모 확대 후 처음 개최되는 '2025 피파 클럽월드컵', 관전 포인트는? [이슈크래커]
  • 장마 시작, 진짜 여름이 온다…올해 장마는 얼마나 빠를까? [그래픽 스토리]
  • 불균형 심한 부동산…정상화 로드맵이 필요하다 [위기 대한민국, 이것만은 꼭①]
  • 군 제대로 복귀 신호탄 쏜 BTS…이들에게 선택받은 차량은 [셀럽의카]
  • 단독 방산 M&A 균열?… 한화-오스탈, 美 승인 놓고 엇갈린 해석
  •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퇴짜..."수정·보완 요청"
  • 단독 예스24, '알라딘 해킹 사태' 당시 출판협회 보안 조사 거절해
  • '소간지'에서 'K-존 윅'으로…배우 소지섭이 사는 한남더힐은 [왁자집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613,000
    • -1.51%
    • 이더리움
    • 3,737,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1.48%
    • 리플
    • 3,067
    • -3.34%
    • 솔라나
    • 215,800
    • -4.34%
    • 에이다
    • 930
    • -5.1%
    • 트론
    • 375
    • -3.6%
    • 스텔라루멘
    • 374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840
    • -8.5%
    • 체인링크
    • 19,620
    • -6.62%
    • 샌드박스
    • 383
    • -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