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해운대' 효과로 부산지역 매출 급증

입력 2009-08-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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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 집중 및 영화 흥행으로 특수 누려

부산지역의 유통업계가 휴가 인파와 영화 '해운대'의 흥행에 힘입어 바캉스 특수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해운대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76만명의 고객이 방문,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7월 중 하루 평균 매출액보다

1일 평균 매출액은 주중과 주말에 각각 13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신세계 센텀시티의 대표적인 휴양시설인 스파랜드와 아이스링크 이용객 수도 전월 대비 각 41%, 89%가 늘어나는 등 바캉스 고객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신세계는 "특히 해운대에 비가 왔던 지난달 28일과 이 달 3일에는 바캉스 고객이 스파랜드와 아이스링크로 대거신 몰리면서 이용객수가 전월대비 각 98%, 120% 증가해 매장에 대기하는 고객이 생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롯데 센텀시티점도 해운대 효과에 힘입어 같은 기간 매출 신장률 12%를 기록, 롯데백화점 지방 11개 점포의 평균 매출 신장률 8%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홈플러스 해운대점도 같은 기간 11.3%의 매출 신장률을 보여 7월 중 전국에 있는 다른 점포의 매출 신장률에 비해 기록적인 신장세를 기록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박건현 점장은 "7~8월이 백화점의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신세계 센텀시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8월에는 부산지역 백화점 중 최고의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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