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김현숙, 이혼 전 집안의 가장⋯"시댁에 생활비, 집안일도 내가 다 해"

입력 2025-05-18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코미디언 출신 배우 김현숙이 이혼 전 집안의 가장이었다고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능력 있는 며느리에게 눈치가 보였던 적’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현숙은 “제가 잘 벌었기 때문에 일하고 시댁에 가면 ‘녹화하고 와서 피곤하다’라면서 잤다”라고 운을 뗐다.

그 사이 시어머니가 차려둔 상으로 함께 식사하거나 반주를 곁들였다는 김현숙은 “그런 식으로 제가 집안의 가장으로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시댁에 생활비도 보태드렸다. 당당하다기보다는 행복했다”라며 “시댁에서 자더라도 손주도 있고 가족이 모이는 걸 좋아하신다고 생각해서 갔다”라고 털어놨다.

김현숙은 “그때는 이렇게 될지 몰랐다. 평생 함께할 줄 알았다”라며 이혼을 결정했을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 남편은 단 한 번도 밥을 차려준 적이 없다. 이유식도 내가 다 했다. 시부모님이 오시면 12첩 반상을 준비했다”라며 가장으로서 경제 활동은 물론 집안일도 모두 자신이 했음을 털어놨다.

한편 김현숙은 2014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었으나 지난 2020년 이혼했다. 결혼생활 당시 가족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했으나 결국 이혼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원, 영풍·MBK 제기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유상증자 유지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입대⋯"오랜 시간 품어온 뜻"
  • 서울 시내버스 다음 달 13일 파업 예고… ‘통상임금’ 이견
  • 공개 첫 주 550만 시청…‘흑백요리사2’ 넷플릭스 1위 질주
  • 허위·조작정보 유통, 최대 10억 과징금…정보통신망법 본회의 통과
  • MC몽, 차가원과 불륜 의혹 부인⋯"만남 이어가는 사람 있다"
  • '탈팡' 수치로 확인…쿠팡 카드결제 승인 건수·금액 감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86,000
    • -1.59%
    • 이더리움
    • 4,327,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2.42%
    • 리플
    • 2,754
    • -2.38%
    • 솔라나
    • 180,100
    • -2.91%
    • 에이다
    • 527
    • -3.3%
    • 트론
    • 417
    • -1.65%
    • 스텔라루멘
    • 31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00
    • -3.82%
    • 체인링크
    • 18,000
    • -1.8%
    • 샌드박스
    • 165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