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홍 구로구청장이 15일 풍수해 현장훈련 및 교육에서 양수기를 직접 작동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
구로구가 15일 목감교 하부 배드민턴장에서 풍수해를 대비한 교육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 대비 체험형 교육이 이날 목감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반별 임무 △침수 예ㆍ경보제 운영 △침수 재해약자를 위한 동행 파트너의 역할 △침수 방지시설 사용법과 관리요령 교육이 진행됐다. 양수기와 수중펌프 사용법을 안내한 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목감천 차수판 설치 등 실습도 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수방 자재와 장비 사용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대처 방법을 알고 있다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름철 풍수해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