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저가매수 속 약달러 및 역외 숏플레이 영향…1390원 중심 등락 예상”

입력 2025-05-16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05-16 07: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16일 “글로벌 달러 약세,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 등 영향에 하락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90~1402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밤사이 생산자물가 하락으로 연준 금리 인하 베팅이 부활하면서 달러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며 “비록 한미 환율 논의 소식은 미국이 약달러를 추진하지 않는다는 익명 관계자의 부인으로 팩트 체크가 완료됐지만 원화판 플라자합의에 대한 우려가 유지됨에 따라 환율 하락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역외를 중심으로 한 숏플레이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증시에서 매수우위로 돌아선 외국인 투심 회복도 1390원대 안착을 지원하는 요인”이라며 “아직 환율 하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은 수출업체 네고가 가세할 경우 장중 낙폭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역내 실수요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1400원 아래에서는 수입업체 결제가 적극적인 매수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확대로 인한 달러 환전 수요도 낙폭을 제한하는 재료”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경기·인천·강원 호우특보 발령…안전재난문자 발송
  • [상보] 미국 “한국, 국방비로 GDP 5% 지출해야”…약 2배로 증액 전망
  • [날씨] 전국 장마 시작…강풍 동반해 시간당 최대 50㎜ 쏟아져
  • [상보] 백악관 “트럼프 이란 공격 여부 2주내 결정⋯협상 가능성도 상당”
  • ‘서울대 10개 만들기’ 입시 병목 해법 되나…“재정마련 시급” [위기 대한민국, 이것만은 꼭 ⑩·끝]
  • '나솔사계' 17기 옥순, '나솔'서 최종 선택 안한 이유⋯"확신 드는 사람 없어"
  • 비비탄 총 쏴 남의 개 죽인 해병⋯해병대 "사안 엄중해, 법으로 조치할 것"
  • "100세 시대, 은퇴 파산 막으려면 '4% 법칙' 지켜야"[2025 생애주기 맞춤 콘서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09: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882,000
    • -0.52%
    • 이더리움
    • 3,498,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8.02%
    • 리플
    • 3,000
    • -0.76%
    • 솔라나
    • 203,200
    • -0.49%
    • 에이다
    • 835
    • -0.95%
    • 트론
    • 380
    • +0.26%
    • 스텔라루멘
    • 346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620
    • +4.18%
    • 체인링크
    • 18,100
    • -1.04%
    • 샌드박스
    • 350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