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회삿돈 42억으로 코인 투자⋯횡령혐의로 재판행 "회사 키우려고한 투자"

입력 2025-05-15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황정음 (연합뉴스)
▲배우 황정음 (연합뉴스)

배우 황정음이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임재남 부장판사)는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황정음은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한 기획사의 대출자금 중 7억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총 43억 4000여만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이중 42억 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황정음 측은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회사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에 투자한 것”이라며 “법인이 코인에 투자할 수 없어, 임시로 황정음의 명의로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인을 매도해 일부 피해액을 변제했고 나머지도 부동산을 매각해 변제하려고 한다. 이 점을 참작해달라”라고 말했다.

현재 황정음은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에 MC로 출연 중이다. 하지만 횡령 혐의로 기소된 만큼 방송 출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솔로라서’는 마지막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2,000
    • -2.47%
    • 이더리움
    • 4,547,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29%
    • 리플
    • 3,051
    • -2.37%
    • 솔라나
    • 199,800
    • -3.52%
    • 에이다
    • 621
    • -5.77%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10
    • -4.18%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