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1포인트(p)(0.73%) 하락한 2621.3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잠깐 상승으로 전환해 0.12% 오른 2643.83을 기록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1568억 원, 2093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4128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 업종별로는 운송/창고(2.66%), 전기/가스(1.36%), 오락/문화(0.42%) 등이 오름세지만 건설(-2.09%), 섬유/의류(-1.63%), 보험(-1.6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KB금융(0.21%), HD현대중공업(0.12%) 등이 올랐지만, SK하이닉스(-2.67%), 현대차(-2.13%), LG에너지솔루션(-2.0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2p(0.79%) 내린 733.2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53억 원, 180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451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리가켐바이오(4.07%), 펩트론(1.51%), 휴젤(1.16%) 등의 종목이 오른 가운데, 파마리서치(-3.19%), 레인보우로보틱스(-2.90%), 에코프로(-2.67%) 등은 내렸다.
이재원ㆍ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뚜렷한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3거래일 연속 상승 후 쉬어가는 장세로, 높은 시장금리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라며 "코스닥은 단기 상승세 이후 쉬어가는 모습으로,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 장세를 나타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