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퓨처엠, 1.1조 유증 발표에 주가 5%대 하락

입력 2025-05-14 12: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퓨처엠이 1조100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14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00분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대비 5.00%(6000원) 내린 1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포스코퓨처엠은 공시를 통해 1조100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신규 발행 주수는 1148만3000주로, 기존 발행 주식 수의 14.8%다. 발행예정가는 9만5800원으로 할인율 20%가 적용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8일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북미 GM(제너럴모터스)과의 양극재 JV(합작법인) 설립(3534억원) △광양 전구체 공장 원재료 매입 등 운영(2884억원) △구형흑연 생산 법인 투자(2773억원) △기존 성비 정비성 투자와 공정 개선 투자(1178억원) △광양 양극재 5단계 5만3000톤 투자(632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포스코퓨처엠은 부채비율을 200% 밑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에 따라 영구채를 발행, 지난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을 139%로 낮췄다. 이런 상황에서 CAPAX(시설투자)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추가 자금조달이 불가피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이번 유상증자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올해 포스코퓨처엠이 1조3000억~1조7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시장도 인지해왔다"며 "이번 자금 조달은 양극재 31만톤 체제 완성, 음극재 탈중국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것인 만큼 포스코퓨처엠이 자금 조달 숙제를 완료한 셈"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멕시코産에 30% 관세"⋯ 삼성ㆍLGㆍ현대차, 美 수출전략 '리스크' 확대
  • 고기, 계란, 생선, 수박까지 금값⋯‘장봐서 해먹느니 HMR 산다’
  • 월가 멘토들, 시장 낙관론에 일침…“트럼프 불확실성에도 자만 만연”
  • 日, 조선·철강 ‘부활’ 시동…K-산업계는 ‘긴장 고조’
  •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한반도 정신문화 깊이 스며 있어
  • 김준호♥김지민, 13일 결혼식 현장 포착⋯공주님 에스코트하는 팔불출
  • 사사건건 ‘법적 수단’ 동원 尹, 이번에는 구속적부심 카드 꺼낼까
  • 제1180회 로또당첨번호조회 ‘1등 11명 당첨’…당첨지역 ‘경기 3곳ㆍ경남 2곳ㆍ부산 1곳 등’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1,136,000
    • +0.93%
    • 이더리움
    • 4,042,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07%
    • 리플
    • 3,848
    • +3.64%
    • 솔라나
    • 219,400
    • +0.73%
    • 에이다
    • 1,002
    • +4.48%
    • 트론
    • 410
    • +0.24%
    • 스텔라루멘
    • 636
    • +2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5,950
    • +1.27%
    • 체인링크
    • 21,300
    • +4.31%
    • 샌드박스
    • 429
    • +1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