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임플란트, ‘IAM 2025’ 개최… 전 세계 치과 의료진 161명 참여

입력 2025-05-14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의 자회사 이젠임플란트가 17일부터 21일까지 전 세계 161명의 의료진을 초청해 ‘이젠(IZEN) 임플란트 연례 회의(IAM 2025)’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젠임플란트 제품을 사용하는 해외 의료진에게 임플란트 관련 최신 임상 정보와 의료 동향을 제공하고, 회사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참가자들은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학술적 지식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국내 임플란트 전문의가 집도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등을 참관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미국의 피터 샤츠 박사, 러시아의 유시코프 드미트리 박사, 필리핀의 마리아 엘리사 리바스 박사, 말레이시아의 야우 데이비드 박사 등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직접 방한해 발표에 나선다. 이들은 국내 의료진과 함께 이젠임플란트를 활용한 임상 데이터 분석, 수면마취를 이용한 수술 절차, 발치 후 즉시 로딩 치료 등 다양한 기술과 임상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어지는 라이브 서저리 세션에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 과정을 실시간으로 참관하며, 국내 의료진의 해설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이 제공된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이젠임플란트의 화성공장을 방문해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한강 유람선 등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젠임플란트의 최신 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국내 유명 치과를 방문해 진료 환경과 인테리어를 둘러보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젠임플란트는 해외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국산 임플란트 브랜드로, 주력 제품인 ‘제넥스플러스’(ZENEX Plu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과 유럽 통합규격(CE)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인증을 획득했다. 고급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소재와 인체공학적 디자인, SLA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춰, 브랜드보다는 성능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해외 시장에서 ‘K-임플란트’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이젠임플란트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2025’에 참가해 총 12개국과 약 300만 달러(한화 약 43억 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석 이젠임플란트 대표는 “이번 행사는 자사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및 글로벌 미팅을 지속해서 개최해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71,000
    • -3.08%
    • 이더리움
    • 4,520,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0.82%
    • 리플
    • 3,029
    • -4.12%
    • 솔라나
    • 197,500
    • -6.44%
    • 에이다
    • 618
    • -6.79%
    • 트론
    • 428
    • +1.42%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60
    • -1.04%
    • 체인링크
    • 20,270
    • -5.1%
    • 샌드박스
    • 208
    • -7.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