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등 야4당 대표들이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이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뉴시스)
6·3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조국혁신당이 13일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기구 '조국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김선민 혁신당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여러 정당이 공동 선대위를 구성한 것은 한국 역사상 이번이 처음으로, 새로운 다수를 위한 선거 연대 방식"이라며 "한 차원 높은 연합 정치의 출발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혁신당의 대선 후보는 이재명이다. 우리 기호는 1번"이라며 "혁신당은 조국혁신위원회를 통해 대선에서 사즉생의 각오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은 김 권한대행과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았다. 혁신당은 앞으로 주요 지역 공동 유세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