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익 3331억원…“해외시장 ‘비비고’ 덕분에 선방”

입력 2025-05-13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비고' 앞세운 글로벌 식품 매출은 성장…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 호조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 사옥 전경 (사진제공=CJ제일제당)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 사옥 전경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 다만 해외 식품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일부 방어에 성공했다. '비비고'를 중심으로 한 K-푸드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며 북미·유럽 등지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1.4% 줄어든 3332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1% 감소한 7조 2085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 별로는 식품사업부문이 매출 2조9246억 원, 영업이익 128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0% 급감했다. 이는 내수 소비 부진으로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4365억 원) 매출이 정체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1조48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K푸드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의 인지도가 커지면서 북미를 비롯해 유럽과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의 경우, 상온 가공밥, 피자, 롤 등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며 1조2470억 원의 매출을 냈다. 중국과 일본도 만두를 포함한 주력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각각 15% 이상 늘었다.

유럽과 오세아니아는 주요 대형 유통채널 입점과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 힘입어 매출이 각각 36%, 25% 증가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만두, 핫도그, 고추장∙쌈장 등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오세아니아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Woolworths), 콜스(Coles)에 이어 IGA 입점으로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954억 원, 영업이익 825억 원으로 각각 13%, 16% 감소했다. 트립토판, 스페셜티 아미노산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지난해 기저 효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피드앤케어(Feed&Care)는 매출 5425억 원, 영업이익 352억 원으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전략제품(GSP) 대형화와 해외 신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며 "국내 식품사업은 디지털 플랫폼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는 한편, 건강∙편의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혁신에 나서고 바이오사업부문은 대형 아미노산 매출과 테이스트엔리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손경식,강신호(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6.02.13]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변경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유동성 부담 여전' 신탁·건설사, 올해 사모채 발행액 8000억 육박
  • ‘왕사남’ 흥행 비결은...“영화 속 감동, 극장 밖 인터랙티브 경험 확대 결과”
  • 강남 오피스 매물 가뭄 속 ‘강남358타워’ 매각…이달 24일 입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073,000
    • -1.52%
    • 이더리움
    • 2,875,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0.3%
    • 리플
    • 1,994
    • -1.04%
    • 솔라나
    • 121,800
    • -2.25%
    • 에이다
    • 373
    • -2.36%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221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90
    • -3.2%
    • 체인링크
    • 12,730
    • -1.7%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