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잠자는 지방세 미환급금 돌려드려요"

입력 2025-05-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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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납세들이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의 지방세 미환급금(2020년 4월∼2025년 4월)은 1120건으로 4200만 원에 달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폐차 말소, 국세경정, 착오납부, 이중납부 등의 사유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지방소득세와 자동차세가 전체 미환급 건수의 97.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구는 7일 대상자 970명에게 환급통지서를 우편 발송했는데 만 원 이하 소액 미환급 건수가 668건(59.6%)에 달했다.

환급 신청은 서대문구청 징수과(전화, 우편, 팩스, 문자)로 상시 가능하다. 서울시 세금납부 시스템인 ETAX(인터넷)와 STAX(모바일 앱)를 활용해도 된다.

구는 보다 적극적인 환급 추진을 위해 ‘전화 안내’를 병행하고, 고령자 등 장기 미환급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개별 안내도 실시한다. ‘카카오톡 환급 알림’도 일제히 발송할 예정이다.

구는 미환급금 안내 때 기부 신청 방법도 함께 알린다.

희망자는 기부신청서 작성 후 이를 서대문구청 징수과로 내면 된다. ETAX 및 STAX에서는 환급 금액 조회 후 바로 기부 신청을 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모든 대상자분들이 지방세 환급금을 신청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 보호와 신뢰 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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