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 규모 5.5 지진⋯올초 7.1 강진 이어 4개월 만

입력 2025-05-12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지시간 12일 새벽 라쯔현서 발생
1월 규모 7.1 강진에 이어 4개월 만

▲중국 서남부 티베트 자치구에서 규모 5.5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1월 7일 이곳 자치구 르카쪄시 딩르현에서 발생한 강진에 붕괴한 가옥들 모습. 딩르(중국)/AP연합
▲중국 서남부 티베트 자치구에서 규모 5.5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1월 7일 이곳 자치구 르카쪄시 딩르현에서 발생한 강진에 붕괴한 가옥들 모습. 딩르(중국)/AP연합

중국 서남부 티베트 자치구에서 규모 5.5 강진이 발생했다.

12일 중국지진대망과 신화통신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현지시간) 중국 서남부 티베트 자치구에서 규모 5.5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티베트 자치구 라쯔현(북위 28.91도, 동경 87.54도)이고, 진원은 깊이는 10㎞다.

지진 발생 후 라쯔현 일대에서 진동이 뚜렷하게 느껴졌다. 현 당국은 구조대원을 진앙지로 출동시키는 한편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 지진의 규모를 5.6, 진원 깊이는 9㎞로 발표했다.

앞서 이곳 시짱 티베트 자치구에서는 1월 7일 규모 6.8~7.1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최소 53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신화통신과 미국 CNN의 당시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진으로 네팔과 인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중국 지진네트워크센터(CENC)에 따르면 2015년에도 이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 강진이 네팔 카트만두까지 강타, 50만 채 이상의 주택이 파괴되고 9000여 명이 사망하는 한편 2만2000여 명이 부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00,000
    • -2.84%
    • 이더리움
    • 4,535,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05%
    • 리플
    • 3,051
    • -3.69%
    • 솔라나
    • 198,200
    • -6.24%
    • 에이다
    • 621
    • -6.19%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5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62%
    • 체인링크
    • 20,210
    • -5.6%
    • 샌드박스
    • 210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