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여전히 취중 라방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주식 공부 중인 김진웅 아나운서를 타박하는 엄지인 아나운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웅은 “관세 전쟁이 나를 지옥으로 끌어내렸다.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라며 주식 공부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엄지인은 “내가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너 시퍼렇다며”라고 핀잔했고 김진웅은 “상장 폐지된 것도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얼마나 잃었냐”라고 물었고 엄지인은 “제가 듣기로 –70%라더라. 손실만 거의 6천만원”이라며 “이게 이렇게 된지 한참 됐는데 아직도 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물려있어서 그렇다”라고 공감했고 박명수는 “주식과 라이브 방송은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최근 논란이 됐던 전현무의 라방을 언급했다. 전현무 역시 “주식, 라이브가 제일 위험하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현무는 최근 가수 보아와 취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방송인 박나래와 사귀냐는 댓글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전현무가 아깝다”라고 말했고 본인이 없는 자리에서 그러한 발언은 옳지 않다는 비난이 이어진 것.
결국 두 사람은 사과문을 게재했고, 박나래 역시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 보아에게 사과도 받았다”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