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맞춤형 스낵 선봬
티웨이항공, 좌석 이벤트 진행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항공사들이 승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마련에 나서고 있다. 여행객들은 비행기 내에서 맞춤형 스낵 세트를 맛보거나 비즈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15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어른이 모여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저렴한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4인 이상 여행 시에는 추가로 10% 할인이 적용된다.
기내에서는 맞춤형 혜택을 선보인다. 에어서울의 기내 스낵 판매 채널인 ‘카페 민트’에서는 어린이와 어른 각각을 위한 맞춤형 스낵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겁고 합리적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도 B777-300ER 항공편 예약 가족 승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B777-300ER 기종 이코노미석을 예매한 가족 단위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한 가족당 두 명씩 두 가족을 선정해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는 프리미엄 플랫 베드형 좌석으로, 넉넉한 개인 공간으로 장거리 여행에서도 안락함을 제공한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에 A330-200 및 B777-300ER 기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B777-300ER은 이번 하계 기간 인천-파리·로마 노선에 투입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더욱 편안하고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이달 말까지 필리핀 노선 항공권(6월 1일~8월 31일 탑승)을 대상으로 최대 7%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의 스포츠멤버십을 활용하면 연간 14만9000원으로 스쿠버타이빙, 스노쿨링, 카약 등 스포츠 용품을 최대 20kg까지 무제한으로 운송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항공권뿐만 아니라 면세점, 스포츠멤버십 등의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