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9일 펌텍코리아에 대해 K뷰티의 글로벌 진출 지역 확대에 따라 수주 강세 흐름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펌텍코리아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917원(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 134억 원(31%, 영업이익률 15%)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또 경신했다. 코로나 이후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높아진 기저와 컨센서스(시장전망치)를 꾸준히 웃돌고 있다. 이는 적시성 있는 생산능력(CAPA) 증설, 혁신적인 제품 개발,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기반을 둔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K뷰티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국내 용기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동반 성장 중"이라며 "신생 인디 고객 유치와 글로벌 고객사 확보까지 더해지며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실적 발표 외에도 토지 매입 계약을 공시했는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신공장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며 "현재도 수주 확대와 증설 효과가 반영되며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 중인데, 2026년에도 탄탄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