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대선 후 전체 통신사 보안 점검할 것⋯TF 출범"

입력 2025-05-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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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 과방위 SKT 청문회
대선 이후 통신사 보안 점검 TF 구성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박장범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대선 이후 전 통신사를 대상으로 보안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최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대선 이후에는 전 통신사를 대상으로 보안 상황을 점검하는 현안질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과방위 내에 전문가를 포함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 선거운동으로 바쁘더라도, 이 건과 관련해 가장 조예 깊은 의원실 비서관으로 구성해 해당 사안을 계속해서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국회가 늘 그랬듯이 '청문회하고 말겠지' 이런 생각하지 마라. 그렇게 안 한다"며 "KT나 LG유플러스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진 모든 권한을 동원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유심(USIM) 보호 서비스에 강제 가입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청문회 당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미 통상 관련 행사로 인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최태원 회장이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국회 증감법상 불출석 사유서 제출 기한을 도과해 제출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출석하지 않은 증인에 대해선 간사와 협의를 거쳐 증감법 15조에 따라 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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