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495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보다 0.3%, 전월 대비 14.8% 감소한 규모다.
올해 4월까지 누적은 8만2152대로 전년 동기 7만6143대보다 7.9% 증가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710대, 메르세데스-벤츠 4908대, 테슬라 1447대 순으로 나타났다. BMW는 4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31.22%로 벤츠(22.83%)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어 △렉서스 1353대 △포르쉐 1077대 △볼보 1068대 △토요타 880대 △아우디 817대 △미니 661대 △포드 574대 △BYD 543대 △랜드로버 335대 △폭스바겐 221대 △폴스타 189대 △혼다 162대 △지프 142대 △링컨 126대 △푸조 97대 △캐딜락 67대 △롤스로이스 27대 △페라리 26대 △GMC 21대 △람보르기니 14대 △벤틀리 10대 △쉐보레 10대 △마세라티 1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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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858대(45.9%) △2000cc~3000cc 미만 6987대(32.5%) △3000cc~4000cc 미만 552대(2.6%) △4000cc 이상 386대(1.8%) △기타(전기차) 3712대(17.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170대(75.2%) △일본 2395대(11.1%) △미국 2387대(11.1%) △중국 543대(2.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691대(63.7%) △전기 3712대(17.3%) △가솔린 3680대(17.1%) △디젤 412대(1.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49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133대로 61.1%, 법인구매가 8362대로 38.9%였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168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05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810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가격인상에 따른 기저효과와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